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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읽기: 엘레나 페란테의 문장 #4


“E' stato il Diavolo a inventarsi il mondo, non il Padre, il Figlio e lo SpiritoSanto.”
ELENA FERRANTE



오늘의 문장입니다. 이 문장은 아는 단어가 많아서 골랐어요. 모르는 부분까지 추정하기 쉬울 것 같아서요.


일단 아는 단어부터 적어볼게요.


막상 적고 보니 아는 게 별로 없군요. 추정을 해보겠습니다. 역시 영어 어근을 사용한 추정입니다.

  • stato : status? state? 단어의 위치상 state가 맞을 것 같아요.
  • il Diavolo : 악마?
  • inventarsi : 발명하다?
  • SpiritoSanto : 성령? 아버지와 아들 and 다음에 나올 말인 점, 생김새가 spirit saint인점 감안하면 성령인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


전체 문장을 추정하겠습니다. 

  • 악마가 세상을 만든 거야. 성부도, 성자도, 성령도 아니라고.



왠지 거의 다 맞춘 것 같아요. 더 이상의 자세한 해석은 귀찮아서 보고싶지 않습니다. 보지 않는 쪽이 공부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나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눌러보세요.


문장 해설 보이기

    이 문장은 "It was the Devil who invented the world, not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라는 의미입니다. 각 부분을 분석해보면:

    • E' stato: "È stato"는 "essere" 동사의 과거분사형으로 "it has been" 또는 "it was"라는 의미입니다.
    • il Diavolo: "the Devil"을 의미합니다.
    • a inventarsi: "to invent for himself"라는 의미로, "inventare" 동사의 반사형입니다. 여기서 "a"는 동사를 도입하는 전치사입니다.
    • il mondo: "the world"을 의미합니다.
    • non: "not"의 의미입니다.
    • il Padre, il Figlio e lo Spirito Santo: "the Father, the Son, and the Holy Spirit"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에서 삼위일체를 나타내는 전통적인 표현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문장은 세상이 신성한 삼위일체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악마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문학 작품이나 철학적 논의에서 발견될 수 있는 상징적이거나 은유적인 표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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