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읽기: 엘레나 페란테의 책읽기 #7
Ciao! 오늘도 무작정 읽기입니다. 언제나처럼 완벽하게 읽어낼 수는 없지만 읽는 겁니다. 오늘은 아는 단어도 많고 대화 장면도 있는 페이지를 찍어봤습니다. 같이 한번 읽어보시죠!
문장이 길어보이지만 아는 단어들을 의지해서 읽어보겠습니다.
A noi invece, quando stavamo per finire la quinta, fu comunicato che eravamo fatte per continuare a studiare.
- 대신 우리에게는,
- quinta를 끝낼 때,
- 공부를 계속하기로 소통했었다?
La maestra chiamò a turno i genitori miei, di Gigliola e di Lila per dir loro che assolutamente dovevamo sostenere, oltre che l'esame di lielementare, anche l'esame di ammissione alla scuola media.
- 선생님이 우리 내 부모님과, 지룔라와 릴라의 부모님을 불러서
- 싸움을 멈춰야 하고,
- 아니면 유급시키고... 학교 신문에 공고하겠다?
Io le studiai tutte per fare in modo che mio padre non mandasse dalla maestra mia madre, claudicante, con l'occhio ballerino e soprattutto sempre rabbiosa, ma ci venisse lui, che era usciere e sapeva usare modi cortesi.
- 나는 모든 걸 공부했고
- 아빠는 화났고 엄마는 claudicante했는데
- 발레리노와.... (모르겠음)
Non ce la feci. Andò lei, parlò con la maestra e tornò a casa molto cupa.
- 할게 없었다.
- 그녀에게 가서, 선생님과 대화하고 집에 매우 cupa해서 돌아왔다.
«La maestra vuole soldi. Dice che le deve fare delle lezioni in più perché l'esame è difficile».
- 선생님이 soldi하길 원해. 시험이 어렵기 때문에 보충수업을 해야 한다더라.
«Ma a che serve questo esame?» chiese mio padre.
- 그러나 누가 이 시험을 치는 건데? 아빠가 물었다.
«A farle studiare il latino>>.
- 라틴어 공부하는 거
«E perché?». «Perché hanno detto che è brava».
- 근데 왜? 왜냐면 그게 좋다고 했으니까
«Ma se è brava, perché la maestra le deve fare queste lezioni a pagamento?».
- 그러나 그게 좋다면, 왜 선생님이 이 수업을 해야한다고 하는거야?
«Per stare meglio lei e peggio noi».
- 잘 지낼라고?
뭔가 문제를 일으켰던 것 때문에 선생님께 보충학습을 명령받고는 집에다가 별거 아니라고 얼버무리는 분위기죠? 모르는 문장들 속에서 아는 것들로 내용을 추측해내는 것이 재밌습니다. 읽다보니 essame가 시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전을 찾아보고 알아낸 것이 아닙니다. 문장의 흐름 속에서 그 단어가 시험을 말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들이 재미있습니다. 계속 꾸준히 해나가겠습니다. Buona Gior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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