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 : 단단한 삶 (야스토미 아유무, 유유 출판사)

저는 통념과 다른 이야기를 해 주는 책을 좋아합니다. 저의 생각을 다른 각도에서 점검할 수 있고,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갖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연히 발견한 이 책은 제가 관심을 가진 "결과와 무관하게 올바른 선택"을 하는 일에 대해 말하기에 반가웠습니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한 생각들을 한번 만나보세요!


  • 시작부터 강렬한데. 독립적인 삶은 의존하는 것이다.
    • 인간으로서 0의 의존이란 존재할 수가 없다. 의존이 작을수록 거기에 종속된다. 따라서 의존이 많아야 독립적일 수 있다.

  • 누구하고나 사이좋게 지내서는 안된다. 
    • 특히 강요하는 사람에게서는 확실한 거리를 둬야 한다.

  • 많은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지 않고 집착한다. 조심하자.
    • 사랑과 집착을 구별하자.

  • 닭과 달걀의 관계. 무엇이 먼저인지 모르는 관계. 그것이 화폐이다. 누구나 원하니까 무엇과도 교환이 가능하고, 그 반대도 성립하는 관계.
    • 화폐는 애당초 신뢰관계의 대체물이다. 그러니까 화폐를 사용하는 목적은 타인과의 신뢰관계를 만들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 인간관계도 부패한다. 그럼 악연이 된다. 
    • 이 때는 화폐를 사용해서 그것을 끊어낸다.

  • 인생에는 늘 무수한 선택지가 있고 옳은 선택이란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옳은 선택에 집착하지 말고 올바른 선택을 하라.
    •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황이 나쁘다는 증거. 그러나 불가피하게 선택을 해야 한다면 무엇을 선택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 어떻게 그 선택을 하는지가 중요하다. 올바른 이유로, 올바른 방법으로 하면 된다.

  • 풍요는 자유가 아니다.
    •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 것이 자유다.

  • 내 인생의 목적은 누구와도 다르다. 애초에 인생의 목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말로 표현하는 그 순간 거짓이 되어버린다.

  • 뭔가를 강하게 동경하고 있다면 그것은 자기혐오에 속박된 것이다.
    • 나는 나쁜아이다,라는 믿음을 강요당하는 것이 자기혐오이다.
    • 자기혐오를 품은 자는 반드시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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