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 : 당신은 뼛속까지 경영자인가 (해럴드 제닌,앨빈 모스코우, 오씨이오 출판사)
경영이란 무엇일까요. 대학에서는 경역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고, 시중에는 수많은 경영 서적이 있지만, 경영을 잘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책의 가르침은 명쾌합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어볼 가치가 있습니다.
1. 경영이란 무엇인가?
- 경영의 본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목적을 이뤄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끊임없는 시도가 있어야 함도 자명하다.
- “경영자는 경영을 해야 한다”
- 부실한 결과를 용인해서도 안되고, 변명해서도 안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2. 경영을 어떻게 하는데?
-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여 달성해내면 된다.
- 하나의 목표가 다음 단계를 위해 필요한 임무들을 결정해주고, 최종단계까지 되풀이된다. 양파 껍질처럼 이 과정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배운다.
- 우리네 인생처럼, 리더십도 실행하는 과정에서 배울 수 있을 뿐이다.
- 최선이 아닌 것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다. 더 좋은 답을 찾기 위해 늘 노력하며, 늘 배우고, 일을 진행하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든다.
- 깊이 파고들면서 생각해야 한다.
어느 신임 사장이 어느 사업부의 한 요소를 나타내는 숫자로 4(이것은 4백만 달러나 4천만 달러, 또는 4억 달러를 나타낼 수 있다.)를 보았다고 가정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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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자가 알려주는 경영의 원칙
- 1. 지름길로 가려고 하지 말라.
- 회사 구조의 모든 경로를 거치며 규칙에 따라 플레이하라. 그러나 생각까지 규칙에 따를 필요는 없다. 예전대로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해서는 상상력을 발휘할 수 없다. 그 때문에 당신은 평범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 2. 일체의 허식을 버려라.
- 과시와 겉치레는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반드시 당신의 신뢰를 깎아내릴 것이다. 이기적 행위와 사내정치를 피하라. 본래의 자신과 다르게 행동하지 말라.
- 3. 서류를 통해 얻는 사실과 사람을 통해 얻는 사실은 다르다.
- 이점을 명심하라. 사실을 제공하는 사람에 대한 믿음은 사실 그 자체만큼이나 중요하다. 사실은 정말 사실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사실이라고 믿는, 가정으로 짙게 착색된 것임을 명심하라.
- 4.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스스로 찾아야 한다.
- 경영자로서 당신은 좋은 질문을 해야 하고, 또 그에 대해 당연히 좋은 답변을 들을 권리가 있다. 질문이 정확할수록 좋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좋은 질문을 던지려면 많은 소스를 통해 사실을 확인해야 하며, 이때 그 사실은 처음으로 당신의 머릿속에서 하나의 온전한 그림으로 조립되어야 할지 모른다.
- 5. 조직의 유능한 인재들은 당신이 좋은 질문을 해주기 바란다.
- 그들은 그 질문에 답할 수 있고 또 그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때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 6. 오직 사이비 인간들만이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질문에 더듬대며 머뭇거릴 것이다.
- 그리고 이 사이비들을 알아보고 솎아내는 것이 경영자로서 당신이 해야 할 일이다. 인재들이 바라는 바이기도 하다.
- 7.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어떤 사람도 답이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 대개 똑똑한 인물로 하여금 남을 불편하게 하는 질문이나 제안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조직의 속성이자 계층제의 생리다.
- 8. 당신이 책임자일 때는 오직 당신이 결정을, 특히 찬반이 팽팽한 의견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 당신이 특별 대책반이나 부서를 이끌든, 아니면 전체 기업을 이끌든 상관없다. 당신은 결정을 내리라고 돈을 받는 것이다. 결정을 내릴 때는 상황을 둘러싼 사실에 기초해야 한다. 사실이 권위다. 당신의 결정이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책임자는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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