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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평 : 진짜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법 (데릭 시버스, 현대지성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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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읽기도 쉽고 핵심을 찌르는 메시지가 좋습니다. 저자는 창업으로 큰 돈을 번 사람이고, 자신만의 성공철학이 있었기에 그것이 가능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성공의 8할은 운이기 때문에 그의 방법이 반드시 성공의 비법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뭔가 생각해볼 계기만 갖는다 해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개인적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킨 저자의 생각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다소 거칠게 정리되었지만 무슨 말인지는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배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다는 느낌을 상상해보자.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런 느낌을 받고 있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는가? 돈과 관심, 인정 : 이것들에 저렇게 배부르다면 뭘 하고 싶냐고. 그게 진짜 니가 원하는거야. 모든 것은 내 잘못이다. 책임 의식을 가지라는 말이다. i love being wrong : 틀려야 배우니까. 안하면 죽을 것 같은 것만 남겨라. 인생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소리이다. 남들이 나에게 애걸할 때까지 사업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멍청하다고 생각되는가? 그럼 넌 지금 생각이 멈춰있다. 좋은 goal과 나쁜 goal.  좋은 골은 생생하고 나를 움직이게 만든다.  나쁜 골은 vague하며 자꾸 미루게 된다.  이 문장이 와닿는 것은 목표 자체를 의심해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보통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내가 나쁘다고 생각하게 마련이지만, 이 문장은 내가 문제가 아니라 목표가 문제라고 하는 것이다. Possible Future 개념을 생각해보라. 대안 현실은, 내 삶의 어떤 갈림길에서 내가 다른 선택을 했을 때 어떻게 되었을지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내 삶에서 관심이 있었지만 외면했던 그 일들을 한번 리서치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일로 살아가는 대안 현실을 생각하는 것이다.  지금의 삶에 대한 메타인지를 얻을 수 있다. 삶의 각 단계에서 전략을 수시로 바꾸는 거다.  깊이 파는 전략이 좋을 때도 있고, 넓고 얕게 파는 전략이 좋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