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자신이 작성한 노트를 다시 읽자

내가 쓴 노트를 내가 읽는다. 당연한 소리 같은데, 저는 이것을 실천한 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읽히지 않는 노트가 무슨 소용이겠어요? 저는 노트를 손으로 작성하기도 하고, 디지털로 작성하기도 합니다. (디지털은 구글킵 을 주로 사용합니다) 정기적으로 제가 작성한 노트를 다시 읽는 것은 스쳐 지나갔던 아이디어들을 다시 되새겨줍니다. 노트를 작성하던 당시의 내게 인상깊던 문구들은, 지금의 내게는 조금은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 땐 이해하지 못했던 내용들이 이제는 이해되기도 하고요. 한번에 너무 많이 읽으면 지겨우니까, 다섯 페이지만 읽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노트를 작성하시나요? 이 아이디어의 원 출처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제가 만든 아이디어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이것을 실천하며 누리는 가치는 온전히 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