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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 : 이병철 회장을 본받는다.

<호암자전>을 읽고, 호암 이병철 회장을 본받고자 한다. 원래 금수저였다고는 하지만 위대한 기업을 만들어낸 인물에게 반드시 배울 점이 있다.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 인생을 재미있게 살아가자. 세상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파악하겠다. 새로운 사업을 위해 전국 각지는 물론 만주, 북경까지 가능한 모든 곳을 여행하면서 세상을 둘러보신 일은 정말 모범이 된다. 대한민국이 빈곤의 늪에서 허덕이는 현실과, 세계가 어떤 모습인지를 관찰한 후 내린 결론은 설탕, 모직 등 내수산업이었다. 국민 생활 수준의 향상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결정은 경영의 정석이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세상, 대한민국과 세계는 어떤 모습인가. 너는 많은 정보를 접하고, 많은 책을 읽겠지만, 그것을 통찰로 변화시켜 끌어내야 할 것이다. 구체적인 숫자를 사용하여 추론하겠다. 비료공장을 세계최대로 짓는다고 했을때 모두들 미쳤다고 했지만, 이병철 회장은 국내 경작면적, 비료사용량은 물론 국제 비료사용량까지 조사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고 그것은 적중했다. 실제 숫자에 근거했기 때문이다.  내가 추진하는 사업에서 숫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 숫자는 어림짐작이 아니라 실제 통계나 직접 파악한 숫자여야 한다. 말로만 듣는 숫자 말고 크로스체크 가능한 숫자여야 한다. 사업에서 장기적 관점을 갖겠다. 그의 사업계획은 20~30년은 기본 스케일로 생각했다. 나의 사업계획 또한 장기적으로 유지가능한지를 생각해야 한다. 현실주의자가 되겠다. 그는 현실을 직시했다. 일본과 철천지 원수라는 인식이 팽배할 시기에도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일본과의 무역이 활발해진다고 확신했다. 감정적으로 판단하지 않았다. 허송세월한 것을 후회하지 않겠다. 그도 항상 성공한 것만은 아니였다. 젊은 시절, 일본 유학에서 건강악화로 돌아온 후에는 도박으로 3년 이상을 허비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그의 생각이 인상적이다.   그 10년이 낭비였는지 아닌지, 그것은 10년 ...

다짐 : 김대중 대통령을 본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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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자서전(삼인출판)을 읽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와 같은 삶을 산다면 나의 인생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김대중 대통령과 같은 덕목을 갖기 위해 노력하기로 결정했다. 그 내역은 다음과 같다. 영원한 성장을 추구하겠다. 김대중은 50이 넘어서도 성장했다. 젊은 시절에는 경부고속도로에 반대하는 등 미숙한 생각을 가졌지만 대통령이 되어서는 가장 우파적인 개혁정책을 실시했다. 그는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나도 영원히 성장하는 사람이 되겠다. 서생적 문제의식, 상인적 현실감각을 갖겠다. 김대중이 성공한 대통령이 된 것은 날카로운 현실인식으로 올바른 정책을 취했기 때문이다. IMF시국의 경제 재건은 어려운 일이었다. 사회는 온통 아비규환이었고 올바른, 그러나 냉정한 정책적 판단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치열한 현실감각이 그것을 이루어 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지적으로 부단히 노력하는 인간이었음을 말해준다.   진정한 신앙인이 되겠다. 김대중 대통령은 죽음의 고비를 여러번 넘기면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삶에 의지를 잃지 않았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성자라고 생각했다. 이것은 신앙의 힘이다. 나의 기독교 신앙도 그와 같은 방향을 추구하겠다. 엄청난 다독가가 되겠다. 물론 감옥이라는 외부요소가 있었지만 누구나 그처럼 책을 많이 읽지는 않을 것이다. 나또한 원하는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는 것은 나를 다독의 길로 이끌었고, 다독은 이제 다시 나를 삶의 길로 이끌 것이다. 배우자와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겠다. 어떻게 그런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그들의 사랑은 감옥생활과 핍박의 와중에도 굳건했다. 그런가 하면 시시콜콜한 대화와 장난, 웃음이 있는 관계였다. 나도 김대중 대통령처럼 그런 부부관계를 만들고 싶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과 결혼생활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포용력있는 사람이 되겠다. 김대중 대통령은 카톨릭 신자, 이휘호 여사는 개신교 신자였다. 두 사람 다 서로의 종교를 바꾸려고 하지 않았다. 배우자의 ...